- 트럼프 대통령이 6월 2일 AI 혁신 및 보안 촉진 행정명령에 서명, 프런티어 AI 모델에 대한 정부 사전 검토 체계 구축
- AI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시 최대 30일 전에 정부와 모델을 공유하는 자율 프레임워크 방식으로 운영
- 강제 허가·사전 승인 조항은 명시적으로 배제, 혁신 저해 최소화에 초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2026년 6월 2일 'AI 혁신 및 보안 촉진(Promoting Advanced Artificial Intelligence Innovation and Security)'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최첨단 AI 모델(프런티어 모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사전 검토 체계를 확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이버보안 강화와 중요 인프라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행정명령은 당초 5월 21일 서명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경쟁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전격 연기한 바 있다. 최종 서명된 명령은 기존안보다 검토 기간을 단축(14~90일 → 최대 30일)하고, 자율 참여 원칙을 더욱 명확히 했다.
핵심 내용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AI 사이버보안 클리어링하우스(Clearinghouse) 설립이다. 재무부, NSA, CISA가 30일 내 민관 협력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스캐닝·교정을 조율하는 기구를 구성한다.
둘째, 프런티어 모델 자율 공유 프레임워크다. AI 기업이 원할 경우 출시 30일 전까지 정부에 모델을 제공해 사이버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다. NSA 국장이 '커버드 프런티어 모델' 지정 기준을 마련하며, 비밀 유지 및 지적재산권 보호 요건이 수반된다.
셋째, 정부 사이버 방어 준비다. 연방정부 시스템을 AI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Anthropic '미토스(Mythos)' 모델이 배경
이번 행정명령의 직접적 배경에는 Anthropic의 최신 모델 **Mythos(미토스)**가 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월가 CEO들과 긴급 회의를 열 만큼, Mythos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강력한 사이버 역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Anthropic은 현재 Mythos를 대형 기술기업·은행 등 신뢰할 수 있는 150개 이상 조직에만 제한 공개하고 있다.
행정명령 주요 일정
| 항목 | 기한 | 담당 기관 |
|---|---|---|
| AI 사이버보안 클리어링하우스 설립 | 서명 후 30일 | 재무부·NSA·CISA |
| 커버드 프런티어 모델 기준 개발 | 서명 후 60일 | NSA |
| 자율 공유 프레임워크 설계 | 서명 후 60일 | NSA·CISA·NIST |
| 정부 사이버 방어 체계 구축 | 서명 후 60일 | 여러 기관 협력 |
핵심 포인트
- 트럼프, 6월 2일 AI 혁신·보안 행정명령 서명 — 프런티어 모델 사전 검토 체계 수립
- 기업의 자율 참여 원칙 명시, 강제 허가·사전 승인 조항 명시적 배제
- 출시 최대 30일 전 정부와 모델 공유 — 기존 논의된 14~90일에서 30일로 단축
- Anthropic 미토스(Mythos) 모델의 사이버 역량이 행정명령의 직접적 배경
- 업계는 혁신 저해 없이 보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긍정 평가하면서도 세부 기준의 모호함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