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와 엔비디아(NVIDIA)가 2026년 7월, 기가와트급 소버린 AI 인프라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네이버는 충남 세종시에 위치한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GAK 세종을 엔비디아 DSX™(Data Center-as-a-Service)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외 정부·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주권이 보장된 고성능 AI 클라우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DSX란 무엇인가
NVIDIA DSX는 GPU 칩 하나가 아니라 컴퓨팅·네트워킹·소프트웨어·AI 모델까지 포함한 풀스택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이다. 빠른 시간 안에 대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이미 유럽과 중동에서도 주요 통신사·국영 AI 기업과 함께 구축 사례가 늘고 있다. 네이버는 GAK 세종 데이터센터에 이 플랫폼을 도입해 고밀도 가속컴퓨팅과 에너지 효율·자동화·재난 복구 기능을 확보한다.
연내 목표 2027년 말 100MW
2028년 목표 200MW
장기 목표 기가와트급 확장 (해외 포함)
기반 플랫폼 NVIDIA DSX™ 풀스택
AI 모델 HyperCLOVA X 차세대 · 서울 월드모델
서비스 지역 한국 + 유럽·중동 소버린 AI 클라우드
HyperCLOVA X와 서울 월드모델
네이버는 이번 인프라를 자사 핵심 AI 모델 개발에 직접 투입한다. 차세대 HyperCLOVA X는 엔비디아 Nemotron 3 Ultra 오픈 모델을 네이버의 독점 한국어 데이터와 학습 기술로 파인튜닝해 한국어와 글로벌 기업 환경에 더 정통한 모델로 발전시킨다. 서울 월드모델 개발과 에이전틱 AI 서비스도 이 인프라 위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아시아·중동·유럽으로 뻗어나가는 소버린 클라우드
파트너십의 범위는 세종 한 곳에 그치지 않는다. 네이버는 이미 유럽과 중동에서 소버린 AI 수요를 공략 중이며, GAK 세종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엔비디아 DSX를 결합해 현지 규제·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한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소버린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정표"라고 평했다.
| 단계 | 시기 | 전력 규모 | 주요 내용 |
|---|---|---|---|
| 1단계 | 2027년 상반기 | 55 MW | GAK 세종 DSX 초기 가동 |
| 2단계 | 2027년 하반기 | 100 MW | 국내 확장 + 해외 수요 수용 |
| 3단계 | 2028년 | 200 MW | 아시아·중동·유럽 소버린 클라우드 가속 |
| 장기 | TBD | 기가와트급 | 글로벌 AI 팩토리 동맹 완성 |
한국 AI 인프라의 의미
이번 발표는 단순한 데이터센터 확장이 아니다. 한국 최대 IT 기업 네이버가 글로벌 AI 칩·플랫폼 패권을 쥔 엔비디아와 손잡고, 미국 빅테크에 맞서는 아시아 소버린 AI 인프라의 허브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데이터를 한국 안에 두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쓸 수 있는 경로가 열린 셈이다. 한국 정부의 AI 주권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어, 향후 공공 AI 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네이버·엔비디아, 2026년 7월 소버린 AI 인프라 동맹 공식 선언
- 세종 GAK 데이터센터를 NVIDIA DSX 기반으로 55MW → 200MW(2028) 단계적 확장
- 차세대 HyperCLOVA X·서울 월드모델·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해당 인프라에서 개발
- 유럽·중동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소버린 AI 클라우드 파트너십으로 확장 예정
- SK하이닉스·삼성 등 한국 생태계 전반의 엔비디아 협력과 맞물려 한국의 AI 인프라 거점화 가속